교구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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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의 신앙의 발자취를 배우고 이를 보다 뜻깊게 기념하며 천주교 인천교구 역사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전시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개관일: 화, 금, 토, 일 10:00~17:00
- 휴관일: 1월1일, 설연휴(2/9-11), 성삼일(3/30), 부활절(3/31), 하계 휴가(미정), 추석연휴(9/14-18), 성탄절(12.24-25), 12/31
[ 입장료 ]
입장료: 1,000원
미성년자 및 65세 이상: 무료
성직자 및 수도자: 무료
장애인: 무료
재방문: 무료
10인 이상 단체: 50% 할인
천주교인천교구역사박물관인 답동성당 옛 주교관은 1901년부터 선교사들의 숙소로 사용되던 답동성당 부지 내 목조건물을 사용하다, 1986년 교구설정 25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신축하였다. 2018년 교구청이 신청사로 옮겨가기 전까지 초대 교구장 나길모 주교와 2대 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차례로 머룰렀다.
1전시실피어린 교회의 봄 개항도시 인천. 오랜 시간 선교사들의 입국로이자 파리외방전교회의 조선대표부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만나던 첫 자리 였다. ‘근대’만이 아니라 신앙 역시 가장 먼저 뿌려진 인천의 역사가 펼쳐진다.
2전시실선교라는 이름의 순교 바다를 품은 도시 인천. 잠시 떠나왔지만 영영 돌아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 고향. 전후 실향의 상처와 궁핍으로 허덕이던 곳에 벽안의 선교사들이 찾아왔다. 섬과 섬을 오가며 뿌려진 메리놀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의 헌신이 담겨있다.
3전시실지역교회의 여명 인천 최초의 성당 답동. 인천지역의 어머니와 같은 성당이다. 이곳으로부터 복음화의 모든 여정이 시작되었다. 인천 조계지 관할 본당이었던 답동성당의 국제적 면모를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4전시실세상과 함께 1962년. 매우 특별한 해이다. 인류사에도 하나의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된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열린 해이며 인천교구가 설정된 해이기도 하다. 공의회 교부로서 그 정신을 충실히 살아가고자 했던 인천교구 초대교구장을 만날 수 있다.
5전시실역사와 함께 공의회가 열어젖힌 사목(司牧)의 폭이 얼마나 넓은 것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심도직물 사건은 인천 교구에게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세워지는 교회를 체험케한 시간이었다. 성사 집전과 신자 방문 정도로 이해되던 이전의 사목은 이제 “모든 이에게 모든 것 Ominibus Omnia” 이 되는 것이었다.
6전시실헌신 역대 교구장들이 차례로 머물던 공간을 보존했다. 생전 사용하던 일상 용품을 통해 교구장들의 삶과 영성, 인간적 고뇌를 느낄 수 있다.
특별전시실태암 한국 근대사의 격동기를 오롯이 헤쳐온 장면 박사 일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별히 근대 신지식인이자 신앙인으로서 쇠락해 가는 조국의 미래를 결정한 장면 일가의 뿌리, 태암 장기빈의 삶을 엿볼 수 있다.